일본 열도도 '펄펄'…마쓰사카 39.7도에 수도권 260여 명 열사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여러 지역이 최근 이상 고온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일본 열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 초부터 이례적인 폭염으로 끓고 있습니다.
각지 최고기온은 후쿠이현 오바마(小浜)시 38.9도, 고치현 구로시오초(黑潮町) 38.0도, 야마나시현 고슈(甲州)시 37.9도 등이었습니다.
일본 전국 기상 관측지점 914곳 중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지역은 162곳에 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지역이 최근 이상 고온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일본 열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 초부터 이례적인 폭염으로 끓고 있습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혼슈 중서부 미에현 마쓰사카시는 5일 최고기온이 섭씨 39.7도까지 올랐습니다.
각지 최고기온은 후쿠이현 오바마(小浜)시 38.9도, 고치현 구로시오초(黑潮町) 38.0도, 야마나시현 고슈(甲州)시 37.9도 등이었습니다.
도쿄 도심 온도는 35.5도까지 상승했습니다.
도쿄소방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23∼90세 55명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인 지바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등지에서 열사병이 의심돼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을 합치면 260여 명에 달했습니다.
일본 전국 기상 관측지점 914곳 중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지역은 162곳에 달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주말에도 각지에서 고온 현상이 이어져 열사병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일본 6∼8월 평균 기온은 평년 기준치를 1.76도 웃돌아 189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뉴블더] "그만해" 애원했지만 돌 던져 아내 살해, 결국…
- '교회 여고생 살해' 첫 재판…검찰 "합창단장 지시로 학대"
- "드디어" 멀쩡한데 통깁스…고객과 짜고 친 보험설계사
- [뉴스딱] "승강장에 폭발물 있다" 신고…경찰 출동했는데 알고 보니
- 천하람 "韓에 보낸 메시지 공개? 김건희 여사의 전대 개입" [정치쇼]
- '형제의 난'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에 환원할 것"
- [뉴스딱] "전문점 믿었는데" 또 '비계 삼겹살' 논란…사진 보니
- "개고기 파는 한국 맛집"…미 대선후보 과거 사진에 '시끌'
- "할부지 왔어!" 푸바오도 성큼…92일 만에 중국서 재회
- 40살 어린 알바생 강제추행 후 "월급 올려줄게"…업주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