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1군 수석&투수코치→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이병규-정민태 2군行…패패패패패 삼성 칼 빼들었다, 코칭스태프 개편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팀 쇄신을 위해 5일 코칭스태프 일부 개편 및 보직 변경을 했다.

전반기 퓨처스 팀을 이끌었던 정대현 감독이 1군 수석 겸 투수코치를 맡게 되었다. 타격 강화를 위해 타치바나 3군 타격코치가 후반기부터 1군 타격코치를 담당한다.

퓨처스 강영식 투수코치와 채상병 배터리 코치는 1군 불펜코치와 배터리 코치로 배치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편 이병규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 정민태 투수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 이정식 배터리 코치도 퓨처스 배터리 코치를 담당하며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권오준 불펜코치는 재활군 담당으로 이동한다.

삼성은 5연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44승 39패 2무로 리그 4위. 하위권에 머물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선전을 했지만, 최근 경기력은 아쉬웠다. 특히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 대구 홈 3연전은 모두 역전패했다.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삼성이다. 삼성은 오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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