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울산에 '9연패' 중인 수원FC...김은중 감독,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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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은 수원FC가 갖고 있는 울산HD전 9연패와 관련해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은중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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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수원)]
김은중 감독은 수원FC가 갖고 있는 울산HD전 9연패와 관련해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수원FC는 승점 33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수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은중 감독을 선임했다. 김은중 감독은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3 U-20 월드컵 4위를 차지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수원FC를 통해 처음으로 프로팀 감독직을 맡게 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1위를 기록했던 수원FC는 올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곡차곡 승점을 쌓으며 리그 중상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선두 김천과 승점 6점 차에 불과하다. 또한 6위 서울에 6점 앞서고 있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강원, 서울에 연달아 패했던 수원FC는 광주, 대전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또한 수원FC는 지난 홈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울산을 상대로 홈 5연승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에서도 울산이 압도적인 우세다. 지금까지 1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021년 10월 3-0 승리 이후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수원FC가 마지막으로 울산을 잡아낸 건 2021년 7월 5-2 원정 승리였다. 이후 3년이 지났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모든 경기를 그저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광주를 상대로도 계속 이기지 못했지만 올해는 2연승을 거뒀다. 울산을 상대로 승리가 없지만 기록은 깨질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수원FC는 지동원, 정승원, 박철우, 강상윤, 윤빛가람, 트린다지, 이용,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안준수가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안데르손, 정승배, 강민성, 손준호, 조준현, 아르한, 최규백, 잭슨, 박배종이 포함됐다. 이승우는 제외됐다.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정승원도 출전한다. 김은중 감독은 "우선은 당장 협상이 보류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일단 우리 팀 소속이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수 본인의 출전 의지가 있었다. 현재로서는 이적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우의 명단 제외에 대해서는 "광주전 이후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관리 차원이다.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으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수원FC는 이미 10승 고지를 밟았다. 김은중 감독은 "압박감, 편안함 둘 다 있다. 일단 지금은 확실한 잔류가 목표다. 지금까지 오면서 단 한 번도 편안하게 경기를 준비한 적이 없다"며 남은 시즌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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