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1호' 영입 완료!...'2부 리거→골든 글러브 GK' 완전 이적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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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라야가 아스널 1호 영입생으로 합류했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라야는 브렌트포드에서 완전 이적하기 위해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라야는 임대 생활을 했고, 아스널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됐다"고 라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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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다비드 라야가 아스널 1호 영입생으로 합류했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라야는 브렌트포드에서 완전 이적하기 위해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라야는 임대 생활을 했고, 아스널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됐다”고 라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3강 구도를 달렸다. 최종전을 남겨두고 6연승을 질주하며 맨시티와 치열하게 우승을 놓고 다퉜다. 맨시티 역시 만만치 않은 기세였기에 아쉽게 승점 2점차로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중심에는 라야가 있었다. 블랙번 로버스 유스팀을 거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활약하던 라야는 브렌트포드에 2019년 입단했다. 주전으로 내내 골문을 책임지던 라야는 팀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고, 2022-23시즌에는 9위에 오르는 돌풍에도 크게 기여했다.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아스널과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라야는 아론 램스데일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곧장 자리잡았다. 초반에는 치명적인 실수로 비판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끝까지 라야를 신뢰했다. 라야는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38경기를 소화했고, 14번의 클린시트와 23실점을 기록하며 골든 글러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승부차기 선방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도 했다.
결국 완전 영입까지 성사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라야의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80억 원)라고 알렸다.
라야는 완전 이적에 대해 "아스널 선수로서 1년 임대 생활을 한 후 마침내 앞으로 아스널에서 뛰는 선수가 됐따고 말할 수 있게 됐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항상 현재를 즐기고 있다. 이곳에 올 수 있어서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지난 한 해 동안 나에게 보내준 모든 지원에 감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는 지난 시즌 그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보여줬다. 이제 공식적으로 우리의 선수가 되었다. 그는 우리 라커룸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와 계속 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라야의 영입을 축하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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