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키 작고 경험 부족해" 독일 레전드의 발언→크로스까지 등장 "사실이 아냐, 상대는 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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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골키퍼였던 옌스 레만의 발언에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까지 등장했다.
독일 'SPOX'는 5일(한국시간) "독일 골키퍼였던 레만은 독일이 스페인과 경기에서 좋은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스페인이 너무 경험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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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독일 골키퍼였던 옌스 레만의 발언에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까지 등장했다.
독일 'SPOX'는 5일(한국시간) "독일 골키퍼였던 레만은 독일이 스페인과 경기에서 좋은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스페인이 너무 경험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과 독일은 6일 오전 1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에서 격돌한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조별리그에서 B조에 속해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알바니아를 상대로 전부 승리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한 팀은 스페인이 유일했다. 16강에선 조지아를 만나 4-1 대승을 거뒀다.
유로 2024 개최국 독일도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이다. 조별리그 A조에서 헝가리와 덴마크에 승리하고 스위스와 비기며 2승 1무로 16강에 진출했다. 덴마크와 16강 경기에선 2-0 승리했다. 두 팀의 맞대결을 두고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과거 독일 유니폼을 입고 A매치 61경기에 나섰던 레만이 의견을 전했다. 그는 스페인이 좋은 팀이지만, 피지컬이 뛰어나지 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면서 독일의 우세를 점쳤다.
레만은 "우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의 좋은 결과를 봤다. 기술적인 면에선 스페인이 우리보다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신장이 작고 경험이 부족하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아주 어린 선수들이다. 국제 대회 경험도 많지 않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스페인은 바르셀로나의 16세 라민 야말과 아틀레틱 클루브의 21세 니코 윌리엄스 등 비교적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공격진의 국제 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레만 발언에 스페인 선수는 물론이고 독일 선수도 입을 열었다. 스페인 공격수 미켈 오야르사발은 "그건 또 다른 의견이다. 존중할 만 하지만 우리는 그걸 공유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훌륭한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데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그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독일 미드필더 크로스는 레만의 발언에 대해 "레만은 우리를 대표하지 않는다. 그의 의견은 항상 사람들과 다르다. 스페인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 로드리,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카르바할 등 경험 많은 선수가 있다. 그가 말하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매우 강한 스페인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들은 매우 잘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멋진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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