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내 배변 주머니에 뽀뽀" 15세 연하 아내 '지극정성' 사랑꾼

유지호 2024. 7. 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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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의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 씨에 대한 지극정성 한 사랑이 화제다.

최준용이 아내 한아름 씨의 건강을 염려하는 데는 큰 이유가 있다.

이에 최준용은 "이 사람은 내가 평생 지켜줘야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무엇보다 면역력이 중요하다. 대장이 없으니까 탈수가 오면 위험하다. 그래서 내가 걱정을 많이 한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최준용은 지난 2019년 10월 한아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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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최준용의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 씨에 대한 지극정성 한 사랑이 화제다.

5일 오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최준용 부부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최준용은 "결혼한 지 5년 됐다"고 밝히며 "결혼 전에는 술이 주식이었는데 결혼 후부터는 사람처럼 살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를 더 잘 챙겨주기 위해서는 내가 더 건강해야 한다. 그래서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말로 바뀐 이유를 설명했다.

최준용이 아내 한아름 씨의 건강을 염려하는 데는 큰 이유가 있다. 한아름 씨는 "2013년도, 33세 때 손바닥만 한 혈변 세 덩어리를 보고 너무 놀라서 병원에 가니 대장 용종이 수천개가 있다고 했다. 언제 암이 될지 모른다고 해서 대장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고 배변주머니를 착용하고 생활하고 있다"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

한 씨는 이어 "33세에 수술하고 39세에 (남편을) 만났다.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을 안 했고 완전히 포기한 상태였는데 이 분이 내 배변주머니에 뽀뽀했다"고 했다.

이에 최준용은 "이 사람은 내가 평생 지켜줘야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무엇보다 면역력이 중요하다. 대장이 없으니까 탈수가 오면 위험하다. 그래서 내가 걱정을 많이 한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한 씨의 병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이하 용종증)이다. 용종증은 항문에서 대장에 걸쳐 수백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생기는 질환이다. 7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용종증을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100%이기에, 적절한 시기에 대장 절제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

한편 최준용은 지난 2019년 10월 한아름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최준용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내의 긍정적인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tvN'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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