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는 안 돼'…별들이 쏟아지는 KBO 올스타전
[앵커]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이 출격하는 KBO리그 올스타전이 내일(6일) 열립니다.
선수단은 팬들을 즐겁게 해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장맛비가 변수입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새침하게 미모를 뽐내고, 마스코트와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지는데, 양 팀 선발투수부터 이목을 끕니다.
나눔 올스타의 선발투수는 12년 만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개인 통산 8번째 올스타전에서 삼성 원태인과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드림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나서는 삼성 오승환은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스타전에 여러 차례 출전하며 '터줏대감'이 된 선수들과 데뷔를 앞둔 선수들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
LG 김현수는 개인 통산 15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데, 은퇴한 양준혁 선수와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기록 타이를 세우게 됩니다.
KT 장성우는 데뷔 17년 만에, 두산 양석환은 데뷔 11년 만에 첫 올스타전을 치릅니다.
선수단이 팬들과 직접 교감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양 팀 선수단과 팬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장애물 달리기 경기와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경기 중 주요 상황에 물줄기가 발사되는 워터페스티벌도 운영합니다.
변수는 장맛비.
예보상 올스타전이 열리는 시각 비가 올 확률이 높아 다음날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7일에도 비가 내린다면 축제 자체가 전면 취소됩니다.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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