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수원FC에 강한 주민규 출격! 울산 명단 공개...'이승우 제외' 수원FC는 지동원 선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오종헌(수원)]

울산HD는 주민규를 선봉에 내세웠다. 이승우가 명단에서 빠진 수원FC는 지동원이 공격을 이끈다.

울산HD와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고, 수원FC는 승점 33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과 함께 선두 탈환을 노리는 울산이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패했다. 라이벌 팀을 상대로 아쉽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이로 인해 김천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2라운드 로빈 막바지로 가는 가운데 수원FC를 잡고 다시 1위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선 수원FC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광주, 대전을 연달아 잡아내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하위권에 위치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던 수원FC는 김은중 감독 선임 후 상위권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5위인 수원FC는 6위 서울과 승점 6점 차다. 반대로 선두 김천과도 승점 6점 차에 불과하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울산은 주민규, 강윤구, 엄원상, 보야니치, 고승범, 아타루, 윤일록, 심상민, 임종은, 김기희, 조현우가 먼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민혁, 켈빈, 마테우스, 이규성, 장시영, 김민우, 김주환, 강민우, 조수혁이 앉았다.

최전방에 배치된 주민규는 수원FC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수원FC를 상대로 3경기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올 시즌 역시 첫 번째 맞대결에서 골맛을 보며 4경기 4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또한 주민규는 울산에 입단하기 전 제주 시절에도 수원FC를 상대로 꾸준히 득점했다. 주민규는 2022시즌 수원FC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침묵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모두 한 골씩 기록했다. 이제 수원FC 상대 7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홈팀 수원FC는 지동원, 정승원, 박철우, 강상윤, 윤빛가람, 트린다지, 이용,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안준수가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안데르손, 정승배, 강민성, 손준호, 조준현, 아르한, 최규백, 잭슨, 박배종이 포함됐다. 이승우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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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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