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 KPGA 시니어 선수권 제패..박도규 2타 차 제쳐

주영로 2024. 7. 5.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중경(53)이 제28회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모중경은 5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박도규(54)의 추격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모중경은 2라운드에 2타를 더 줄여 3타 차 선두로 우승을 예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PGA 시니어 선수권 최종 13언더파 정상
박도규 추격 2타 차 따돌리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김정, 그랜드 시니어 선수권 6언더파 'V샷'
KPGA 챔피언스 투어 시니어 선수권 우승자 모중경(오른쪽)과 그랜드 시니어 선수권 정상에 오른 김정이 나란히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모중경(53)이 제28회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모중경은 5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박도규(54)의 추격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모중경은 2라운드에 2타를 더 줄여 3타 차 선두로 우승을 예약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3타를 더 줄여 선두를 내주지 않으면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지난 5월 케이엠제약 시니어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자 챔피언스 투어 통산 5승째다.

우승상금 4800만원을 추가한 모중경은 시즌 상금 9128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경기 뒤 모중경은 “같은 조에서 경기한 박도규 선수가 실수가 없는 선수이기에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타수차라고 생각하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라며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KPGA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 활동을 병행하는 최호성은 이날만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오준석, 박성필, 유종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같은 골프장의 라고 코스에서 열린 그랜드 시니어 선수권(총상금 7000만원)에선 김정(64)이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챔피언스(시니어) 투어는 만 50세, 그랜드 시니어 부문은 만 60세부터 출전하는 대회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