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경기 무승' 인천 조성환 감독, 김천 상무전 이후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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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팀을 떠난다.
인천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조성환 감독은 부임 이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13경기에서 7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이 경기 이후 조성환 감독과 구단의 공식 입장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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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팀을 떠난다.
인천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 후 조성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2020시즌 도중 인천에 부임했다. 당시 인천은 14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상황이었다. 조성환 감독은 부임 이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13경기에서 7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강등이 유력해 보였던 인천은 기적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은 조성관 감독과 함께 비상했다. 2021시즌 조기 잔류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2시즌엔 4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창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ACL)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 시즌엔 2년 연속 파이널 A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즌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인천은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9위까지 떨어졌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 5월 18일 열렸던 13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였다. 가장 최근 홈에서 이긴 건 5월 1일 10라운드 전북 현대전이었다. 한 달 반이 넘도록 승점 3을 얻지 못했다.
결국 조성환 감독이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인천과 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 이후 조성환 감독과 구단의 공식 입장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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