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슨 소리!" "뭐! 쳐봐!" 특검법 통과 전 아수라장…통과 후 정청래 국회법 '줄줄' 나열한 이유는?

양현이 작가 2024. 7. 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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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도로 추진된 채 해병 특검법이 4일 오후 늦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표결에 부치는 과정에서 여야는 고성를 지르고 삿대질을 하며 충돌했는데요.

채해병 특검법이 또 다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여야의 대치는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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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도로 추진된 채 해병 특검법이 4일 오후 늦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표결에 부치는 과정에서 여야는 고성를 지르고 삿대질을 하며 충돌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이날 무제한 토론 7번째 주자로 곽규택 의원을 내세웠습니다. 본회의장 단상에 선 곽 의원은 필리버스터 개시 24시간쯤 된 오후 3시를 넘겨서도 발언을 계속했는데 의석에 앉아 있던 민주당 의원들이 “나와라”고 외치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 발언을 막지말라”고 받아치는 소란 속에서 곽 의원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러자 우 의장은 오후 4시쯤 “무제한 토론을 중단하겠다”고 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석 근처로 몰려나와 “물러나라”고 외쳤고 민주당 의원들도 따라 나와 소리를 질렀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서로를 향해 “너 누구야” “넌 뭐야”라고 소리 치다가 몸싸움 직전까지 갔는데요. 결국 우 의장은 오후 5시쯤 무제한 토론 중단을 위한 표결을 강행했고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나갔습니다. 

여당 대부분이 표결에 반대해 집단 퇴장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과 김재섭 의원이 각각 찬성표와 반대표를 던졌는데 안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자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 “안철수 의원 파이팅”이라는 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채해병 특검법이 또 다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여야의 대치는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세희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양현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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