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삐걱' 남구의회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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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의원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해 걱정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광주 지역 다른 구의회의 원구성이 마무리된 오늘까지 남구의회만 일부 상임위원장 선출의 적법성을 놓고 의원 간에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을 빚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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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의원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해 걱정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광주 지역 다른 구의회의 원구성이 마무리된 오늘까지 남구의회만 일부 상임위원장 선출의 적법성을 놓고 의원 간에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을 빚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남구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오늘 오전 10시 의원 간담회를 열고 기획총무위원장 투표 과정에서 일부 구의원이 기표소에서 사진 촬영한 문제를 놓고 재투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지만 재투표를 반대하는 구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싱겁게 끝났다.
이와 관련해 남구의회 한 의원은 논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라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남구의회 안팎에서는 후반기 출범부터 남호현 의장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데 의원 간 내홍의 여파가 남구 행정을 넘어 고스란히 주민들 피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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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수진 기자 sj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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