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윤형근_담담하게’ 열려

임양규 2024. 7. 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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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본관 3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윤형근_담담하게'가 열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한국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친 지역 출신 대표 작가인 고(故) 윤형근의 회고전이다.

청주상업고등학교에서 안승각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그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은 일찍이 주변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한국 단색화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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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본관 3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윤형근_담담하게’가 열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한국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친 지역 출신 대표 작가인 고(故) 윤형근의 회고전이다.

전시에서는 그의 1960년대 초기 작품부터 2000년대 대표 작품, 국내 미공개 작품 등 24점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 중인 고(故) 윤형근 작가 작품. [사진=청주시]

1928년 4월 12일 충북 청원군 미원면에서 태어난 고 윤형근 작가는 자연과 예술 속에서 소년기를 보냈다.

청주상업고등학교에서 안승각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그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은 일찍이 주변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한국 단색화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미적 감각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상봉 시립미술관장은 “파란만장한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고 윤형근 화백의 작품으로 그의 예술 세계 진화 과정을 살펴보고,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故) 윤형근 작가 작품. [사진=청주시]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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