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 ‘메이저’ KPGA 시니어 선수권 우승… 최고 베테랑 등극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7. 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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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이 K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모중경은 "힘든 경기였다.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타수 차라고 생각해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면서 "올 시즌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하고 있고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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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규 추격 2타 차 따돌려
챔피언스투어 시즌 2승 달성
모중경이 5일 KPGA 시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모중경이 K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모중경은 5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박도규(11언더파 205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섰던 모중경은 대회 내내 한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달성하면서 올 시즌 2승,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4800만원을 받았다.

모중경은 “힘든 경기였다.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타수 차라고 생각해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면서 “올 시즌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하고 있고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4~5일 같은 장소의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는 김정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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