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사건' 심의위 '송치 6명' 의견…8일 결과 발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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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방향을 논의할 경찰의 수사 심의위원회가 5일 종료된 가운데 피의자 9명 중 6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해 송치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찰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 의견을 참고해 오는 8일 오후 2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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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방향을 논의할 경찰의 수사 심의위원회가 5일 종료된 가운데 피의자 9명 중 6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해 송치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오는 8일 수사 결과 발표만 남았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경산경찰서에서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인사 11명과 경찰 2명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수사심의위는 해병대 1사단장 등 9명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송치·불송치 결정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 6명에 대해서 송치 의견, 3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단장, 여단장, 대대장의 송치 결정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심의 내용과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경찰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 의견을 참고해 오는 8일 오후 2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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