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세안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축제···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ROUND in Korea’ 6일 개막

‘2024 ROUND in Korea’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김기환 ) 가 운영하는 KF 아세안문화원 ( 부산 해운대구 소재 ) 은 KBS 와 함께 오는 6일~7일 양일간 KBS 부산홀에서 한 - 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라운드 인 코리아 (ROUND in Korea)’ 를 개최한다.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 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최초로 개최되는 ‘2024 라운드 인 코리아 ’ 는 KF 아세안문화원과 KBS 가 공동주관하고 외교부와 아세안사무국이 후원한다.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라운드 (ROUND)’ 프로젝트는 대중음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문화적 유대감을 넓히고 쌍방향 문화교류를 확장시키기 위해 2020 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다.

예능 대세 뱀뱀이 진행자로 참여하고 자우림의 구성원이자 독보적인 목소리의 가수 김윤아 , 최근 복면가왕에서 9 연승을 한 윤민이 소속된 밴드 터치드 , MZ 대세 밴드 너드 커넥션, 역주행의 상징 하이키,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는 밴드 넬 등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2024 ROUND in Korea’

또, 아세안 10 개국을 대표하여 브루나이의 Rizal Rasid, 캄보디아의 Chet Kanhchna, 인도네시아의 Nogei, 라오스의 Thinlamphone, 말레이시아의 Masdo, 미얀마의 Bunny Phyoe, 필리핀의 Zack Tabudlo, 싱가포르의 Jasmine Sokko, 태국의 Television off, 베트남의 Tiên Tiên 등이 무대에 선다.

KF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외에도 KF 아세안문화원을 운영하여 우리 국민에게 아세안의 문화를 상설 및 디지털 전시 , 요리교실 , 언어강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KF 김기환 이사장은 “문화교류 , 특히 그 선두에 있는 음악예술분야의 교류는 인태지역 내 젊은이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문화적 연대감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 이라며 “KF 는 이번 페스티벌을 포함한 KF 아세안문화원의 활동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인터파크 예매처와 공식 유튜브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