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농협 밀양공장서 노동자 20명 파업…"일부 생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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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음료회사인 오리온과 농협이 합작한 식품회사 '오리온농협'의 경남 밀양공장 일부 노동자들이 파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부산경남지부 오리온농협지회(이하 노조)와 오리온농협에 따르면 밀양공장 노조원 20명이 지난달 17일부터 전면 파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경남지노위는 지난달 3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지난달 17일 전체 노조원 25명은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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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제과·음료회사인 오리온과 농협이 합작한 식품회사 '오리온농협'의 경남 밀양공장 일부 노동자들이 파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부산경남지부 오리온농협지회(이하 노조)와 오리온농협에 따르면 밀양공장 노조원 20명이 지난달 17일부터 전면 파업을 하고 있다.
공장 전체 근무인원 60명 중 파업 노조원은 3분의 1가량이다.
앞서 노조는 사측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들어갔으나, 많은 부분에 이견이 있어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경남지노위는 지난달 3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지난달 17일 전체 노조원 25명은 파업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명은 현재 파업을 중단하고 복귀한 상태다.
오리온농협 관계자는 "일부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긴 하지만, 납품 지연 등과 같은 우려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며 "노조와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실히 협상 중이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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