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6조 강남 신세계百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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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연매출 3조원 돌파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2위인 롯데 잠실점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4795억원의 상반기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이변이 없는 한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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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연매출 3조원 돌파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의 매출 합계는 19조7949억원으로 전년 동기(19조3800억원)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한 신세계 강남점은 올 상반기 1조659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매출은 3조원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1025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최초로 '3조 클럽'에 가입한 점포다. 탄탄한 명품 수요에 연초부터 식품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면서 고객 유입을 크게 늘린 것이 고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매출 2위인 롯데 잠실점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4795억원의 상반기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이변이 없는 한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상 백화점 매출의 경우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롯데 잠실점의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매출 대비 8.7% 많았다. 지난해 롯데 잠실점은 2조75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현대서울은 개점 3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9위로 3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상반기 매출 성장률은 15.2%로 70개 점포 중 가장 높았다. 매출은 6016억원으로 올해 1조원대 중반의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 상반기 백화점 업계는 대형 점포 중심의 성장세가 고착화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연매출이 1조원 이상인 12개의 대형 점포는 평균보다 4.5%포인트 높은 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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