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음주운전 논란 언급 "후회되고 괴로웠다"

김종은 기자 2024. 7. 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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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에 들어갔던 배우 박중훈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누구?! 니들이 투캅스를 알아? 배우 박중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특히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기에 거센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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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에 들어갔던 배우 박중훈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누구?! 니들이 투캅스를 알아? 배우 박중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중훈은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그는 근황을 묻는 PD에 "감독한다고 10년 정도를 보내고 다시 배우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 조용히 있어야 할 일이 생겼다. 잘못한 게 있어서 2~3년 조용히 있으며 내 시간을 가져야 할 상황이 됐다. 그 시간이 괴로웠다. 스스로에게 안타까웠으며 후회도 되고 반성도 됐다"라며 음주운전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혼자서 고립돼 있는 생활을 하다 보니 건강하게 정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 시간 날 때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고 있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출근이라"라고 적극적인 운동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 2021년 3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통해 아파트 입구로 온 박중훈은 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 당시 박중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겼다. 특히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기에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후 자숙에 들어간 박중훈은 지난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전날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박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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