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를 존경한다”는 음바페 “호날두와의 맞대결은 영광스럽고 즐거운 일”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7.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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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7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유로 2024 8강전 포르투갈과의 대결을 벌인다.

음바페는 "호날두는 항상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레전드"라며 "그렇지만 유로 2024 8강전에선 프랑스가 포르투갈을 꺾고 준결승에 오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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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7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유로 2024 8강전 포르투갈과의 대결을 벌인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불리는 우승 후보 간의 맞대결이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1-0), 네덜란드(0-0), 폴란드(1-1)와 조별리그 D조에 속해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D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선 또 다른 우승 후보 벨기에를 1-0으로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독일 뒤셀도르프)=ⓒAFPBBNews = 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독일 프랑크푸르트)=ⓒAFPBBNews = News1
포르투갈은 체코(2-1), 튀르키예(3-0), 조지아(0-2)와 조별리그 F조에 속해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F조 1위로 16강에 올라 슬로베니아를 승부차기 접전 끝 따돌리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의 간판스타는 음바페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수술을 미루고 프랑스의 우승 도전에 앞장서고 있다.

포르투갈은 음바페의 우상인 호날두를 앞세운다. 호날두는 A매치 211경기에서 130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유로에선 2004년 대회부터 2024년 대회까지 여섯 대회 연속 출전하고 있다.

음바페는 호날두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존경한다”며 “호날두와 친분을 쌓았고 오랜 시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와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는다. 호날두는 내게 많은 조언을 해준다. 호날두와의 맞대결은 영광스럽고 즐거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음바페가 호날두를 존경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 음바페는 포르투갈전 승리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음바페는 “호날두는 항상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레전드”라며 “그렇지만 유로 2024 8강전에선 프랑스가 포르투갈을 꺾고 준결승에 오르길 바란다”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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