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창립 25주년… "제조업 부활 프로젝트 추진"

안세희 기자 2024. 7.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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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가 '제조업 대부활'을 선포하면서 '매뉴콘 육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부산테크노파크 창립 25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김형균 원장은 "제조강도(製造强都) 부산을 만들기 위한 매뉴콘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기업 혁신과 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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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창립 25주년 토크콘서트
김 원장 "제조강도 선언... 매뉴콘 육성 프로젝트 가동"

부산테크노파크가 ‘제조업 대부활’을 선포하면서 ‘매뉴콘 육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부산테크노파크 창립 25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김형균 원장은 “제조강도(製造强都) 부산을 만들기 위한 매뉴콘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기업 혁신과 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부산테크노파크 창립 25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현장. 왼쪽부터 삼프로TV 권순우 취재팀장, 경남대 양승훈교수,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원장, 삼프로TV 김동환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는 ‘제조업 대부활,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삼프로TV’의 김동환 대표와 권순우 팀장,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양승훈 경남대 교수와 함께 창립 25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매뉴콘 육성 프로젝트를 언급하면서 제조업 부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본격 추진하기로 한 ‘매뉴콘 프로젝트’의 ‘매뉴콘’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가치 1조 원 이상의 기업을 가리킨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의 우수한 중소 제조기업을 선별, 집중 육성해 2030년까지 매뉴콘 기업 10개사를 육성해 제조업 생산액 40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제9대 원장으로 연임이 확정된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도 ‘제조업 대부활을 이끄는 티피’를 선언하며 프로젝트 본격 가동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조업이 안고 있는 복합적인 위기를 디지털 전환, AI, 빅데이터, 지산학 등과 연계해 현재 16% 수준인 제조업 비중을 제조 선진국 수준인 20%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부산을 첨단 제조서비스, 이를 지원하는 생산자 서비스 등 제조업 생태계의 모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 행사에서는 김 원장 외에도 참석한 패널들이 부산의 제조업과 발전방향에 대한 견해를 자유롭게 밝혔다.

양 교수는 “부산은 중화학공업 정책으로 울산과 경남의 제조업이 성장할 때 연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조서비스업 발전에 집중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밸류 스케일업, 제조스타트업기업의 육성과 제조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기술혁신 흐름 속에서 부산의 제조업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고 있다. 부산 제조업의 미래를 큰 통찰력으로 함께 밝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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