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깜짝실적에 2,860대…시총 역대 2위

박예린 기자 2024. 7.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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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깜짝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2년 반 만에 오늘(5일) 2,860대로 올라서며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 대비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전반적인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천452% 증가해 시장 전망치(8조2천681억원)를 25.8% 상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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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5일 1% 넘게 올라 2,862.23로 장을 마감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2년 반 만에 오늘(5일) 2,860대로 올라서며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 대비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0.40%) 오른 2,836.21로 출발해 장중 2,871.96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습니다.

2022년 1월 18일(2,902.79)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338조3천150억원으로 역대 2번째로 많았습니다.

사상 최대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2021년 8월 10일 기록한 2천339조2천60억원입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80.3원에 거래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천132억원, 1조2천55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5천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9천42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전반적인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천452% 증가해 시장 전망치(8조2천681억원)를 25.8% 상회했습니다.

삼성전자(2.96%)는 이날 8만7천100원에 장을 마치며 2021년 1월 25일(8만9천40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도 2.69%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68포인트(0.79%) 상승한 847.49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620억원, 9조2천49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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