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김현준, 깊이감 더하는 내적 갈등 눈빛으로 긴장감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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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이 '놀아주는 여자'에서 반전 과거를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강길 역을 맡은 김현준은 야옹이파 행동대장으로 보스의 말에 절대 거스르지 않는 충실한 면면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김현준은 평소 차분한 말투와 행동으로 속내를 감추었던 강길의 숨겨진 감정을 안정적으로 담아내며 극에 반전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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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김현준이 ‘놀아주는 여자’에서 반전 과거를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강길 역을 맡은 김현준은 야옹이파 행동대장으로 보스의 말에 절대 거스르지 않는 충실한 면면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간 강길은 조직을 위해 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서지환(엄태구)과 대면하는 순간을 제외하곤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화, 강길이 보스 고양희(임철수)에게 계획이 틀어지지 않게 잘하라며 서지환을 의식하는 듯한 날선 경고를 받아 지환과의 과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8화에서는 경고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는 강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10년 전 불독파 내 세력 다툼 중 강길이 지환에게 치명상을 입혔고, 이로 인해 하나의 조직이었던 이들이 현재의 두 조직으로 나누어지게 된 것. 지환을 공격하던 그는 잠시지만 눈이 마주치는 순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도망가는 지환을 쫓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의 굳어버린 손끝에선 두려움과 함께 당혹감이 느껴졌다.
이후 정윤택(김현규) 납치 사건으로 지환과 다시 만난 강길은 고양희의 과격한 폭력을 직접 말리는가 하면, 고양희가 밝힌 지환의 사생활에 본인이 더 놀라는 등 지환과 미묘한 텐션을 유지하며 보는 이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더하며 극의 흥미를 높였다.
이처럼 김현준은 평소 차분한 말투와 행동으로 속내를 감추었던 강길의 숨겨진 감정을 안정적으로 담아내며 극에 반전을 더했다. 특히 뜻하지 않은 사건을 맞닥뜨린 인물의 내적 갈등을 찰나의 표정과 눈빛에 완벽히 녹여내 그가 가진 서사에 입체감을 한층 높였다.
강길이 속한 야옹이파가 본격적으로 ‘목마른 사슴’과 부딪히며 두 조직 간의 대립이 예고된 상황. 과거부터 복잡하게 얽혀있는 관계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면면을 드러내기 시작한 김현준이 과연 앞으로 이어질 상황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준이 출연하는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놀아주는 여자’]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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