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명예훼손·악플 법적 대응 할 것, 합의·선처 없다”[공식]
윤소윤 기자 2024. 7. 5. 17:32
가수 영탁이 명예훼손 등 악성 댓글 유포자를 강력하게 대응한다고 나섰다.
5일 영탁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영탁에 대한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모욕, 조롱 등 다수의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상황의 심각성을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응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거가 없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조작해 허위사실 또는 모욕, 조롱 등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고 이를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는 음원 사재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 대표 등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5개 음원을 172만 7985회 재생해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영탁의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송치하며 영탁은 무혐의를 받으며 불송치 결정했다.
이하 영탁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어비스컴퍼니입니다.
항상 아티스트 영탁을 향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영탁에 대한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모욕, 조롱 등 다수의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응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을 예정입니다.
근거가 없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조작해 허위사실 또는 모욕, 조롱 등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고 이를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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