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경쟁' 불사한다...토트넘 유망주, 감독의 신뢰 한가득→프리 시즌 합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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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무어는 토트넘 훗스퍼의 프리 시즌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무어는 프리 시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무어는 토트넘에서 행복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게 엄청난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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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이키 무어는 토트넘 훗스퍼의 프리 시즌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무어는 프리 시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무어는 토트넘에서 행복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게 엄청난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어는 잉글랜드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트넘의 성골 유스로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여러 방면에서 손흥민과 흡사하다. 우선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슈팅력과 패싱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무어는 열성적인 손흥민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연령별 팀에서 득점 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토트넘 내에선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무어는 지난여름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후,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14경기에서 17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크로아티아 U-17과의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많은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와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선 감격적인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비록 출전 시간은 1분 남짓이었지만, 무어에겐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그는 경기 후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좋았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 미치는 줄 알았다. 마치 게임을 하는 것 같았다. 공을 몇 번 터치했는데, 더 많이 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손흥민과 메디슨 같은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믿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무어의 성장에 감명을 받았다. 이에 새 시즌을 앞두고 그를 1군 명단에 포함 시킬 계획이다. 무어는 최근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으며 새 시즌 토트넘 내에서 경쟁을 할 것임을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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