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위도 자연휴양림 신규 지정 고시…80억원 투입 2028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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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 자연휴양림이 전국 최초로 섬과 산림을 테마로 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된다.
산림청은 이달 8일 부안군 공립 위도 자연휴양림 신규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국유림관리소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연휴양림 지정 대상지 현지 조사를 진행해 지정구역 내 국유림(1필지), 사유림(3필지), 공유림(7필지) 등 총 11필지에 대한 구역 지정 등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4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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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 자연휴양림이 전국 최초로 섬과 산림을 테마로 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된다.
산림청은 이달 8일 부안군 공립 위도 자연휴양림 신규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부안군 위도면 대리 산31-1번지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이번에 지정되는 면적은 29㏊(28만 9846㎡)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도 자연휴양림 조성은 지난 2022년 10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고시(타당성 평가) 용역을 시작으로 대상지 검토 및 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해 용역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3월 국유림관리소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연휴양림 지정 대상지 현지 조사를 진행해 지정구역 내 국유림(1필지), 사유림(3필지), 공유림(7필지) 등 총 11필지에 대한 구역 지정 등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4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다.
위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0억 8000만원을 투자해 2025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2026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득한 후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숙박시설(숲속의 집·트리하우스), 편익시설(방문자안내소·오토캠핑장·야영장·주차장), 위생시설(취사장·음수대·화장실), 체험·교육시설(산책로·탐방로·자연관찰원), 체육시설(운동기구·어린이놀이터·잔디광장) 등이 조성되며 기존 등산로를 활용한 자연 그대로의 공간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보존지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위도항 8.2㎞, 치유의 숲 5.3㎞, 기존 등산로(2.5㎞)와 도보로 연결되는 연계성을 바탕으로 위도의 기존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 섬과 산림을 테마로 조성하는 위도 자연휴양림은 건전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정서 함양, 단합 및 친목 등 산림 휴양 활동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휴양 및 교육을 통한 이용성과 건강증진 및 편익성을 극대화하고 휴양림 개발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주민의 고용 기회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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