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5구역 사업 재개...태영건설 사업권 GS건설이 이어받기로

정순우 기자 2024. 7.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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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재정비촉진구역의 모습./김지호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으로 인해 멈춰섰던 서울 중구 세운5구역 재개발 사업이 GS건설의 참여를 통해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태영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세운5구역 사업 법인(PFV)의 지분 16.2%와 시공권을 인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태영건설이 지난 4월 30일 채권단 동의를 받으며 본격적인 워크아웃에 돌입한 이후 브리지론(사업 초기 PF 대출) 단계 사업장을 정리한 첫 번째 사례다. 향후 본 PF 전환, 인허가,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세운 상가 재건축과 건설사들

세운상가
GS건설

세운5구역 재개발은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원에 지상 37층 높이 복합업무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개발이 끝나면 초대형 오피스 빌딩이 들어서고 2685㎡ 규모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구역 등을 활용해 도심에 녹지를 대규모로 조성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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