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삼성SDI에 '러브콜'...'유럽의 희망' 계약 뺏기고 휘청 [지금이뉴스]

YTN 2024. 7.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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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배터리업체인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BMW와의 20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제때 이행하지 못해 삼성SDI에 계약을 빼앗기면서 경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독일, 캐나다, 스웨덴에 계획했던 공장 신설이 지연될 전망입니다.

스웨덴 북부의 첫 번째 공장인 셸레프테오 공장에서 대량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전기차 27만2천대 분량의 16기가와트시(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스볼트는 작년에 이 중 극히 일부만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스볼트의 CEO 페테르 칼손은 연말까지 생산량을 5배로 늘려 약 1기가와트시(GWh)를 생산하고, 2026년까지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노스볼트는 150억 유로의 자본을 조달하며 유럽의 희망으로 불렸던 기업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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