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동훈, 영부인 사과 의사 독단적으로 뭉개”

김경수 2024. 7. 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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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김건희 여사로부터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나 답변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관련해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과 국가를 위해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5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의 본질은 문자가 아니라, 영부인이 국민에게 어떤 의혹을 사고 있는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 또는 그 이상 조치를 하겠다는 의사를, 당내에서 여러 전략 검토와 대통령실과의 협의를 거쳐 잘 추진해 나가야 하는 비대위원장의 책임을 독단적으로 뭉갰다는 점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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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김건희 여사로부터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나 답변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관련해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과 국가를 위해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5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의 본질은 문자가 아니라, 영부인이 국민에게 어떤 의혹을 사고 있는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 또는 그 이상 조치를 하겠다는 의사를, 당내에서 여러 전략 검토와 대통령실과의 협의를 거쳐 잘 추진해 나가야 하는 비대위원장의 책임을 독단적으로 뭉갰다는 점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의 질문을 피하고 말을 돌릴 게 아니라, 국민 의문에 답하라”고 한 후보를 겨냥하면서 “문제는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함으로써 결국 불리한 선거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을 만들 결정적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데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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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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