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함께 재비상 노리는' 한화 김서현 "이제 더이상 헤매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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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된 한화 이글스 김서현(20)이 김경문 감독과 함께 재도약을 다짐했다.
김서현은 "첫 시즌부터 지금까지 많이 헤매다 이제 다시 투구폼을 정착하기로 했다. 솔직히 고교 시절 폼으로 던졌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제는 다른 길로 빠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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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된 한화 이글스 김서현(20)이 김경문 감독과 함께 재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정립하지 못했던 투구폼을 이제 어느 정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퓨처스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김서현은 이날 경기 전 문학구장 팬패스트 존에서 팬들을 상대로 1대1 레슨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후 취재진을 만난 김서현은 "행사 중 많은 분께서 '응원한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평소보다 더 힘이 났다. 또한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서현은 지난달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하루 만에 1군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1군 선수단과 동행할 수 있게 배려했다. 그리고 김서현은 지난 3일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3일) kt wiz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서현은 3일 경기에 대해 "김상수 선배를 상대했을 때는 실투였는데 운이 좋아 병살타로 마감할 수 있었다. 많이 극복했고 자신감도 찾고 있다. 후반기에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서현은 데뷔 1년차부터 투구폼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는 여러 시행착오 끝에 결국 고교시절 투구폼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김서현은 "첫 시즌부터 지금까지 많이 헤매다 이제 다시 투구폼을 정착하기로 했다. 솔직히 고교 시절 폼으로 던졌으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제는 다른 길로 빠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은 김 감독과의 재미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3일 경기) 등판 이후 감독님이 전화로 '오늘 정말 잘해줬다. 올라갔을 때 어땠냐'라고 물어봐 '긴장됐다'고 말했다"며 "감독님께서 '이제 신경 쓰지 말고 자신 있게 던져라'고 응원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김서현이 생각하는 김경문 감독은 어떤 지도자일까. 김서현은 "선수들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신다. 또 정말 많이 도와주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서현은 끝으로 후반기 재도약을 다짐했다. 그는 "전반기에는 한 자릿수 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기량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후반기에는 보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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