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 충청 방문…하계U대회 준비상황 점검

한종구 2024. 7. 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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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이 충청권을 방문해 2027년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5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레온츠 에더 회장을 비롯해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과 징자오 대회 담당 국장 등 FISU 임원 4명은 오는 7∼9일 충청권을 방문해 조직위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주요 시설을 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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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순신체육관 찾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평가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이 충청권을 방문해 2027년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5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레온츠 에더 회장을 비롯해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과 징자오 대회 담당 국장 등 FISU 임원 4명은 오는 7∼9일 충청권을 방문해 조직위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주요 시설을 돌아볼 계획이다.

첫날인 7일은 폐막식 예정지인 세종중앙공원을 비롯해 주 선수촌 예정지, 체육관 부지 등 세종 지역을 돌아보고, 둘째 날은 조직위 사무실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방문 마지막 날은 충남 보령의 비치발리볼 경기장과 제2선수촌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에더 회장 일행은 강창희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를 만나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FISU 회장의 충청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4개 시도와 조직위의 대회 준비 상황을 보여주고 조직위와 FISU가 더 긴밀히 협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150개국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기 종목은 18개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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