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자리에 장난감 자동차 세워둔 사연, 무슨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저장성의 자오라는 남성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자신이 구매한 주차 공간에 아들의 한정판 장난감 자동차 세 대를 세워두어 벌어진 기막힌 사연이 화제다.
그러자 자오는 자신이 구매한 주차 공간에 아들의 한정판 장난감 자동차 3대를 세워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의 자오라는 남성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자신이 구매한 주차 공간에 아들의 한정판 장난감 자동차 세 대를 세워두어 벌어진 기막힌 사연이 화제다.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광명일보(Guang Ming Daily)는 중국 저장성의 거주하는 자오라는 남성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거액의 소송을 걸게 된 사연을 전했다.
자오는 해당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지하 주차장 공간 3면을 임차했고 그는 자신이 임차한 주차 공간을 한동안 비워뒀는데, 그 사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해졌고 다른 주민들이 그 공간을 자주 이용하게 됐다.
그러자 자오는 자신이 구매한 주차 공간에 아들의 한정판 장난감 자동차 3대를 세워놨다.
주민들은 이를 “이기적이고 낭비적”이라고 비판하며 아파트 관리자들이 장난감 자동차를 파손시키고 치웠다.
이에 자오는 자신의 주차 공간 사용 권리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자오의 손을 들어주며 부동산 회사가 6만 위안(약 1130만원)을 보상하도록 판결했다.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서로 양보하며 살자”라며 자오를 비판했고 다른 누리꾼은 “돈 주고 임차한 자리인데 대체 뭐가 문제인가”라며 자오를 옹호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