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디지털 금융 전문로펌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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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본격적인 '생성형 AI 시대'를 겨냥해 '미래금융전략센터'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태평양은 "미래금융전략센터에는 고객의 실무를 함께 들여다보고 모든 과정에 조력하겠다는 태평양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센터의 전문성과 규모를 놓고 평가한다면 디지털 금융 전문로펌이 새롭게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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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분야' 베테랑 40여명 규모
초대 센터장에 한준성 전 하나은행 부행장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본격적인 '생성형 AI 시대'를 겨냥해 '미래금융전략센터'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권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금융 기술 발전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해 온 '태평양 미래금융 분야 전문 역량'의 결정체다.
초대 센터장은 한준성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맡았다. 한 센터장은 국내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인물로 하나금융그룹 GLN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센터는 한 센터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의 전문가 40여 명이 인허가·등록, 금융규제 당국 대응, 인공지능(AI), 자금세탁방지, 정호보호, 블록체인·가상자산, 컴플라이언스 등에 대한 종합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구성원 면면만 봐도 센터의 맨파워가 간단치 않다.
가상자산 분야 권위자인 박종백 변호사와 지급결제 및 전자금융 전문가인 김영모 외국변호사(미국 New York주)·박영주 변호사가 포진했다.
당국의 금융규제 이슈에는 태평양에서 22년간 근무하며 이 분야 주요 이슈들을 다뤄 온 노미은 변호사와 금융위원회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심의지원팀 출신인 최지혜 변호사가 배치됐다.
여기에 금융감독원 신용정보평가실과 특별조사국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조광현 변호사, 금융위 정책전문관·국회사무처 국회의원 비서관 등으로 활동한 노태석 전문위원이 가세했다.
AI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는 윤주호 변호사가 대응한다. KT 2G폐지·망중립성 관련 손해배상 사건·방송사업자 및 통신사업자 M&A 등 여러 대형 사건들을 다뤘다. 기업과 단체의 AI 가이드 구축 등에도 조애가 있다.
이와 함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통상법무과 통상자문관 출신인 김지이나 변호사가 금융규제와 자금세탁방지 이슈를 대응·지원한다.
IT 및 보안 분야는 LG CNS·한화투자증권 IT기획팀을 거쳐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금융감독원 IT관련 분야에서 일한 김남수 전문위원, 공군 중앙전산소 CERT 정보보호 관제팀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본부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한 여돈구 전문위원이 맡았다.
아울러 민인기(디지털 신사업), 김호진(임베디드 뱅킹), 홍승일(STO, 투자·혁신금융), 임세영(인허가·등록, 블록체인), 김현정(임베디드 뱅킹 및 외국환) 변호사도 센터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박성태(부동산) 변호사와 최철웅(기업법무) 변호사도 합류해 관련 산업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국제거래는 최근 태평양에 영입된 변현서 외국변호사(미국New York주, California주)가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최적의 솔류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미래금융전략센터에는 고객의 실무를 함께 들여다보고 모든 과정에 조력하겠다는 태평양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센터의 전문성과 규모를 놓고 평가한다면 디지털 금융 전문로펌이 새롭게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준성 미래금융전략센터장은 "단순한 법률해석이나 조언이 아닌 디지털 금융산업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종합적이고 완결적인 컨설팅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태평양 미래금융전략센터는 고객의 시선에서 고객과 동일한 목표를 추구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금융전략센터는 출범과 함께 금융기관 실무자들을 위한 전문가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당면한 법적 리스크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센터는 클라이언트들의 요청으로 △사이버보안 △혁신금융·샌드박스 △금융기관의 AI사업 관련 법제 동향과 이슈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완화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향후에도 실무맞춤형 세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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