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뢰밭 길이여도 달릴 수밖에, 영화 '탈주' [핫플체크 E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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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는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이 제대해도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남으로의 탈주를 꿈꾸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다가 실패하며 상황이 복잡해지며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은 '규남'의 진짜 탈주가 시작되자 필사적인 추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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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 볼 것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핫한 플레이리스트'를 알려주는 '핫플체크'
영화 '탈주'는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이 제대해도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남으로의 탈주를 꿈꾸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다가 실패하며 상황이 복잡해지며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은 '규남'의 진짜 탈주가 시작되자 필사적인 추격을 시작한다.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이 출연하며 특별출연에 송강, 이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감독 이종필은 "이 영화는 단순한 탈북기가 아니다.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탈주'는 인간이 고정된 체계와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추구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규남의 질주는 곧 삶을 향한 강렬한 의지와 맞닿아 있다.
영화 속 삽입된 노래 가사 '행복하자'위로 과거 규남의 서사가 나오거나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라는 표지판을 탈주의 과정에서 차로 '행복'이라는 단어가 깨지는 등의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의 제목이 '몸을 빼쳐 달아남'이라는 뜻을 가진 '탈주'인 것 또한 '행복', '성공' 혹은 '탈출'이라는 결과보다 꿈을 꾸기 위해 달려나가는 행동에 더 의미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지뢰밭 길이여도 달릴 수 밖에 없다.
영화 '탈주'는 지난 3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넘기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자료 출처 ㅣ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김다희 PD hee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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