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정밀 추적기술' 국제학회 최우수논문상 속속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팀이 스마트 팩토리에서 사각지대 없이 정밀한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학술대회서 연이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이 최초 개발한 무선 태그는 기존 기술(UWB·Ultra Wide Band)과 비교해 반사성이 10배 이상 높은 밀리미터파(㎜Wave.30~300기가헤르츠(㎓)의 주파수를 갖는 전파)를 활용, 장애물을 우회하는 반사신호를 확보해 사각지대 없는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내서 끊김이 없이 작동하는 초정밀 위치추적 기술 개발
스마트 팩토리 및 증강현실(AR) 활용 기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팀이 스마트 팩토리에서 사각지대 없이 정밀한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학술대회서 연이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목표물에 무전원 태그를 부착해 장애물에 가려진 상황에서도 센티미터(㎝) 이하의 정확도로 3차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모바일 컴퓨팅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인 'ACM 모비시스(ACM MobiSys)'에서 2022 최우수논문상(논문명: SuperSight: Sub-cm NLOS Localization for mmWave Backscatter)에 이어 2024년에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다회 수상한 연구팀은 주저자 기준으로 김성민 교수 연구팀과 미국 미시간대, 예일대 뿐이다.
연구팀이 최초 개발한 무선 태그는 기존 기술(UWB·Ultra Wide Band)과 비교해 반사성이 10배 이상 높은 밀리미터파(㎜Wave.30~300기가헤르츠(㎓)의 주파수를 갖는 전파)를 활용, 장애물을 우회하는 반사신호를 확보해 사각지대 없는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반사의 방향에 따라 고유한 신호를 발생시키는 태그가 각 신호의 전파 경로를 파악하여 목표물의 위치를 추적하는 원리다.
이 기술은 가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실내 장애물에 막혀 작동 범위가 제한되는 기존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특히어 15배 이상 높은 3차원 위치 정확도(8.3㎜)를 갖는다.
이로 잦은 연결 장애를 극복, 안정적으로 실내 목표물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 스마트 팩토리 및 증강현실(AR) 등 광범위한 위치 기반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다.
무선 태그는 스스로 무선신호를 생성하는 대신 주변의 신호를 반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주변 빛을 반사하는 거울과 같이 신호생성에 필요한 전력을 아낄 수 있어 초저전력으로 동작, 태양전지 등 무전원으로 동작하거나 코인전지 하나로 40년 이상 구동할 수 있다.
김성민 교수는 "태그는 천장타일이나 컴퓨터 본체 등 주변 사물을 반사체로 이용해 임의의 실내환경에서 사각지대 없이 작동한다"며 "실내 위치추적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 포괄적인 위치기반 서비스 보급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 나와…소속사 "확인 중"
- 또 동탄서?…"반바지 입고 강아지 쓰다듬다 성추행범"
- 양정아 "김승수와 동거·쌍둥이 임신" 가짜뉴스에 황당
- 사유리 아들, 이상민에 안겨 "아빠" 뭉클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댄스 "절제된 춤사위"
- 54세 심현섭, 14살 연하♥에 열애 80일 만에 프러포즈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 사기 당했다"
- 11㎏ 감량했는데…신봉선 외모 굴욕 "기 센 무당같아"
- "性의 경계 무너졌다" 전현무·박나래, 상의탈의하고 서로 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