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삼성그룹주 골라 담았다
이슬아 기자 2024. 7.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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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7월 1~5일) 국내 증시에선 삼성그룹주가 외국인·기관투자자의 강한 지지를 받았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수 주 연속 이어진 외국인 투심에 더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매수세를 끌어올렸다.
반면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외국인과 기관이 매집한 삼성그룹주를 모두 처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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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동향] 삼성전자 3조 이상 순매수… 개인은 차익실현 나서
7월 첫째 주(7월 1~5일) 국내 증시에선 삼성그룹주가 외국인·기관투자자의 강한 지지를 받았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수 주 연속 이어진 외국인 투심에 더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매수세를 끌어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도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 계약을 따내며 외국인과 기관 투심을 끌어당겼다. 이에 5일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는 전일 대비 약 3% 상승한 8만7100원을 기록하며 '9만 전자'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반면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외국인과 기관이 매집한 삼성그룹주를 모두 처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6월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10~1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2조1127억 원)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전자우(2306억 원), 삼성전기(1723억 원), HLB(1391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1270억 원), 유한양행(505억 원), 삼양식품(500억 원), 에코프로(420억 원), POSCO홀딩스(407억 원), 삼성에스디에스(349억 원)이었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SDI, 한국가스공사, 한국항공우주, 이수페타시스, LIG넥스원, NAVER, 에코프로머티, 셀트리온이었다.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삼성증권,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삼성생명이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에이피알, 삼양식품, 이노스페이스, 현대차, 한국항공우주, ISC, 한화오션, 한국콜마, CJ ENM, 한국가스공사였다.
이번 주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현대차(1684억 원), 한국항공우주(1027억 원), 한국가스공사(840억 원), 이노스페이스(780억 원), LIG넥스원(694억 원), 에이피알(557억 원), 이수페타시스(502억 원), 시노펙스(460억 원), 에코프로머티(374억 원), 아모레퍼시픽(366억 원)이었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으며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HLB, 신한지주,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POSCO홀딩스, KB금융이 뒤를 이었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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