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10위' 무너진 명성 되찾는다...'Here We Go' 자유계약 영입 확정

한유철 기자 2024. 7. 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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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피나촐라가 나폴리로 간다. 전 AS 로마 선수인 그는 최근 로마를 떠나 자유계약(FA) 형태가 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모든 문서에 합의가 이뤄졌고, 그는 라파 마린과 함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첫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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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피나촐라가 나폴리로 간다. 전 AS 로마 선수인 그는 최근 로마를 떠나 자유계약(FA) 형태가 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모든 문서에 합의가 이뤄졌고, 그는 라파 마린과 함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첫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Here We Go' 멘트도 잊지 않았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이 된 나폴리. 2023-24시즌에 앞서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떠나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었다. 나폴리는 2023-24시즌 내내 졸전을 면치 못하더니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슬픈 몰락이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반등을 노리는 나폴리.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빠르게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빠르게 선수들을 물색하며 스쿼드 보강에 열을 올렸다.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마린 영입을 확정 지었다. 로마노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린이 나폴리로 이적한다. 원칙적 합의는 이뤄졌고, 프리 시즌 캠프에 합류하기 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을 허용했고 바이백 조항이 삽입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Here We Go' 멘트도 잊지 않았다.


이어 스피나촐라까지 나폴리 합류에 임박했다. 스피나촐라는 이탈리아 국적의 베테랑 풀백이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언더래핑을 통해 중원에 힘을 보태는 유형이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 활용 능력도 준수하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에 능하다.


유벤투스 유스에서 성장했고, 여러 팀을 오갔다. 엠폴리, 비센차, 페루지아, 아탈란타, 등을 거쳤고 2019-20시즌부턴 로마에서 뛰었다. 5시즌 동안 통산 151경기에 출전해 7골 2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 1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2023-24시즌을 끝으로 로마와 계약이 만료됐고, FA를 통해 나폴리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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