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감독, 맨유와 재계약…2026년 6월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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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네덜란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동행을 이어간다.
맨유는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하흐 감독과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맨유는 새로운 사령탑을 찾지 못해 텐하흐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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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하흐 감독과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2년 4월부터 맨유를 이끌었던 텐하흐 감독은 앞으로 2년 더 팀을 지휘하게 됐다.
텐하흐 감독이 계약 기간을 모두 지킨다면 1986∼2013년 맨유를 지휘했던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스코틀랜드) 이후 ‘맨유 최장수 사령탑’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퍼거슨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맨유의 지휘봉을 4시즌 이상 잡은 감독은 없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3시즌을 채우지 못했고, 그의 뒤를 이은 올레 군나르 솔셰르 감독도 ‘감독 대행’ 시절을 포함해 4시즌을 못 버티고 지휘봉을 반납했다.
텐하흐 감독 역시 맨유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 8위(18승 6무 14패)에 그쳐 경질이 예상됐다. EPL 출범 이후 맨유가 8위까지 떨어진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유는 새로운 사령탑을 찾지 못해 텐하흐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선택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텐하흐 감독은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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