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중고 거래 하려 가발까지 썼다 “날 희한하게 보더라” (누집세)
김희원 기자 2024. 7. 5. 16:40
가수 조권이 중고 거래를 위해 가발을 쓰고 나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에는 ‘데뷔 17년차! CEO급 버는 연예인 아파트의 가격은? | 삼성동 힐스테이트 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룹 비투비 서은광은 조권이 이사한 아파트인 삼성동 힐스테이트 집을 방문했다. 조권은 자신의 집에 대해 “평범하게 방 세 개에 화장실 두 개다. 침실, 드레스룸, 잡다한 것 놓는 방이 있다”며 “33평. 혼자 살기 편한 평수”라고 소개했다.
이날 조권은 주방에서 자신의 컵을 소개하며 “진짜 많이 버렸다. 정리정돈 업체를 이용했다”며 이사할 때 업체를 이용하길 강력하게 추천했다. 이에 서은광이 “물건이 왜 그렇게 쌓이냐”고 묻자, 조권은 “선물받은 것도 너무 많고 못 버린다”고 했다.
계속해서 중고거래를 하냐는 질문을 받은 조권은 “당근”이라며 “진짜 웃긴 게 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혔다. 조권은 직업 특성상 정말 친한 친구에게 거래를 부탁하는 편이라고. 그는 “친구가 (거래하는) 그날은 안 된다고 하더라. 저는 나가야 하는데 집에 가발이 있었다. 내가 쓰는 건 아니고 허리까지 오는 거였다. 김경호 선배님 같이…그거 쓰고 나가서 거래 해봤다”고 했다.
가발에 벙거지까지 쓰고 거래를 마쳤다는 조권은 거래 상대가 자신을 못 알아봤지만 “희한하게 보긴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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