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훈풍 탄 코스피, 29개월 만에 최고치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2024. 7.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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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고점을 또 갱신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135억원, 1조25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급증하며 코스피 시장에 훈풍이 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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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1.32% 상승한 2862대로 거래 마감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주가 상승 견인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코스피가 5일 1% 넘게 올라 2862.23로 장을 마감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코스피가 연고점을 또 갱신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연고점을 갱신했다. 이날 2836.21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871.96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135억원, 1조25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51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급증하며 코스피 시장에 훈풍이 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4조원, 영업이익은 10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23.31%, 1452% 급증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8조3078억원을 크게 웃돌며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68포인트(0.79%) 내린 847.49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840대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1억원, 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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