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정은이 핵무기보다 두려워하는 것?…6년 만에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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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김정은을 폭로하는 최전방 무기 ‘대북 심리전’에 대해 파헤쳐 본다.
지난 5월 28일을 시작으로 수차례에 걸쳐 오물 풍선을 살포한 북한. 더는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던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6월 9일, 강력 대응에 나섰다. 바로, 6년 만에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며 칼을 빼 든 것. 이날 방송에서는 대북 방송 진행자 출신 출연자들이 등장해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대북 방송 내용을 공개한다. 심지어 이들 중 한 명의 대북 방송을 듣고 실제로 탈북한 사람까지 있다고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는 후문. 북한 주민들의 심리를 뒤흔들어 김정은이 핵무기보다 두려워한다는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이야기는 다가오는 이만갑에서 공개된다.
한편, 대북 확성기 방송만큼이나 김정은을 떨게 만드는 게 하나 더 있다는데. 바로, 남북 하늘을 넘나드는 ‘삐라’. 이날 스튜디오에는 1997년, 삐라를 보고 목숨 걸고 탈북한 인민군 소좌(한국의 소령) 출신 차성주가 등장한다. 그는 최전방에서 근무해 온갖 자극적인 삐라를 다 봤지만, 그의 마음을 뒤흔든 결정적인 삐라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심지어 그는 삐라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대북 확성기로 들었다는 한국 노래까지 한 소절 선보여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이어 차성주의 탈북 계기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당시, 삐라와 대북 확성기를 통해 점점 남한을 알아가던 그에게 탈북할 수밖에 없던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졌다는데. 단 하루 만에 탈북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그는 탈북을 위해 ‘이 물건’부터 구매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뒤이어 그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까지 가기 위한 그의 위험천만한 탈북 여정을 나눈다. 3,300만 볼트의 고압선 철책을 맨손으로 넘어야 했던 건 물론, 장장 7시간의 맨몸 수영까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그의 탈북 이야기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북한의 실상을 고발하는 최전방 무기 ‘대북 심리전’에 대한 이야기는 7월 7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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