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 野6당 “교섭단체 요건 ‘20석’은 유신 잔재…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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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6개 야당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들은 현행 국회법에 명시된 교섭단체 요건 20석이 "유신 잔재"라며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모임에서 "다당제가 정착되기 위해선 논의돼야 할 것이 교섭단체 요건 완화"라며 "교섭단체 요건은 현재 20석인데 유신 잔재라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각에서 제기된 6개 야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문제와 관련해선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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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6개 야당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들은 현행 국회법에 명시된 교섭단체 요건 20석이 "유신 잔재"라며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천하람 개혁신당·윤종오 진보당·김종민 새로운미래·용혜인 기본소득당·한창민 사회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야6당 원내대표 모임'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모임에서 "다당제가 정착되기 위해선 논의돼야 할 것이 교섭단체 요건 완화"라며 "교섭단체 요건은 현재 20석인데 유신 잔재라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
야6당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보장'과 '대정부 질문에 모든 정당 참여' 등 비교섭단체의 권한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일각에서 제기된 6개 야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문제와 관련해선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종민 원내대표는 지난달 12일 열린 첫 모임에서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도 "민심을 제대로 실현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동교섭단체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용혜인 원내대표는 "줄곧 논의돼 온 공동교섭단체 논의도 중요하다"며 "우려는 각 정당 입장이 다를 때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건가. 여기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합의가 선행돼야 논의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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