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조정훈·강경학...' 그라운드서 다시 본다, 야구 디비전리그 D3 전국리그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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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41·전 KIA), 조정훈(39·전 롯데), 강경학(32·전 한화-KIA) 등 프로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다시 나선다.
이종훈 회장은 "디비전리그는 야구 동호인들의 꿈과 기회를 펼칠 수 있는 장이다. 순수 동호인들에게는 어린 시절 꾸었던 야구선수의 꿈을 간접적으로 이뤄줄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전문 선수 출신자에게는 프로선수라는 꿈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D3 전국리그(시도대항)가 그 중 가장 꿈에 다가설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협회도 최고의 리그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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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5일 "각 시도협회의 명예를 걸고 최강팀을 가리는 2024 야구 디비전리그 'D3 전국리그'가 오는 6일 천안야구장에서 열리는 북부리그 1라운드를 시작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
야구 디비전리그 D3 전국리그는 기존 D6 시군구리그부터 D5 시도리그, D4 광역리그까지 개최되던 승강제 리그 구성에 올해부터 확장된 전국 단위 동호인 레벨 최고 수준의 리그이다. 협회는 "D6~D4 리그까지는 선수 출신자의 경기 출장을 등급별로 제한하는 데 반해 D3 리그는 제한 없이 올해 KBO, 독립야구단 등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라면 모두 출전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진우, 강경학, 김다원(이상 광주), 조정훈, 정수민, 최금강, 강민국, 박으뜸, 김주한, 강로한(이상 경남), 민경수, 류원석(이상 서울), 남태혁, 이현호, 김경호(이상 인천), 신재영, 전현태, 박노민, 정재원, 김진영, 노태형, 노수광(이상 대전), 한선태, 송우현, 김호재, 양성우(이상 경기), 류희운, 이영준, 신진호, 홍성갑(이상 충남), 이보근(대구) 등 다수의 프로 출신 선수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회 방식은 북부리그(서울,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남)와 남부리그(부산, 대구, 광주, 울산, 충북, 경남)로 나뉘어 각 시도의 홈구장에서 예선전을 진행하며 그 결과를 통해 각 리그 1, 2위 팀이 크로스 형태로 맞붙는 결선은 오는 10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1회 대회 부산광역시 대표로 참가했던 김건국이 팀의 준우승을 이끌면서 KIA 타이거즈에 재입단해 KBO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고 2회 대회 부산 투수 김승일도 한화 이글스 재입단에 성공했다.
이종훈 회장은 "디비전리그는 야구 동호인들의 꿈과 기회를 펼칠 수 있는 장이다. 순수 동호인들에게는 어린 시절 꾸었던 야구선수의 꿈을 간접적으로 이뤄줄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전문 선수 출신자에게는 프로선수라는 꿈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D3 전국리그(시도대항)가 그 중 가장 꿈에 다가설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협회도 최고의 리그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는 "D3 전국리그(시도대항)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감과 동시에 전반적인 야구 인프라 개선, 디비전리그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에 힘쓸 예정이며 이외에도 KBSA리그,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등을 개최하고 야구 강습회, 심판 강습회 운영 등을 통해 동호인 야구 저변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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