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데뷔조 인원 6인→7인으로 변경...그룹명은 'izna(이즈나)'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Mnet의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에서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FINAL COUNTDOWN'(이하 '아이랜드2') 최종회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10인의 아이랜더들이 펼친 대망의 파이널 카운트다운이 생중계됐다. 파이널 진출 10인에는 김규리, 남유주, 마이, 방지민, 유사랑, 윤지윤, 정세비, 최정은, 코코, 후코가 있었다.

'아이랜드2' 최종회는 '보이즈 플래닛',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등 기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보다 더 높은 글로벌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자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이널 생방송은 '아이랜드2'의 시그널송 'FINAL LOVE SONG' 무대로 시작됐다. 파이널에 진출한 아이랜더 10인으로 시작했던 무대에는 어느 순간 지원자 24인까지 더해져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파이널 생방송에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전소미가 스페셜 스토리텔러로 출격해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성한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전소미는 "저도 여기에서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여기서 스토리텔러로 서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Mnet '프로듀스 101' 최종 순위 1위로 데뷔한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은 이날 현장을 찾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조유리, 케플러 김채현·히카루,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김태래·한유진을 소개하며 아이랜더들을 함께 응원했다.

파이널 무대에는 테디(TEDDY)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2개의 신곡 'DRIP'과 'FAKE IT'으로 진행됐다. 두 개의 신곡 유닛과 파트는 100% 테디 프로듀서의 결정됐다. 두 개의 신곡 무대 뒤 파이널 진출 아이랜더 10인은 'IWALY'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게 된 아이랜더는 최정은·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마이·정세비였다. 당초 정해진 데뷔조 인원은 6명이었지만, 메인 프로듀서 태양이 추가 멤버 발탁을 깜짝 발표했고, 정세비가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면서 총 7명의 아이랜더가 데뷔를 확정했다.

최종 데뷔 멤버와 함께 정식 그룹명 역시 공개됐다. 측 불가능한 다양성의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가 만나 'I(N/a)'를 완성시키기 위한 테스트와 경쟁을 거쳐 탄생된 그룹 'izna(이즈나)'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 곧 나'를 의미한다.

사진=Mnet '아이랜드2 : FINAL COUNTDOWN' 방송화면,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