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쇄신 불가피' 한화 김경문 감독, 코치진 변경 '양승관 수석코치·양상문 투수코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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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양승관(65) 전 NC 다이노스 코치와 양상문(63) 전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을 각각 수석코치,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두 코치와 인연이 깊은 김경문(65) 감독이 먼저 구단에 영입 요청을 하고 직접 제안했다.
양승관 수석코치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로서 김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김 감독이 2018년 6월 NC 지휘봉을 내려놓자 양 수석코치도 곧바로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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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코치와 인연이 깊은 김경문(65) 감독이 먼저 구단에 영입 요청을 하고 직접 제안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취임 당시 최원호 전 감독 체제의 코치진과 동행한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후반기 분위기 쇄신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한화는 36승 44패 2무(승률 0.450)를 거두고 리그 9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5위 SSG 랜더스와는 3.5경기 차이다.
양승관 수석코치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로서 김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김 감독이 2018년 6월 NC 지휘봉을 내려놓자 양 수석코치도 곧바로 사의를 밝혔다.
이후 6년 만에 감독직에 복귀한 김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것이다.
양상문 투수코치는 롯데 자이언츠(2004·2005·2019년)와 LG 트윈스(2014∼2017년)에서 사령탑을 맡았고 2018년 LG 단장까지 역임하는 등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
사령탑으로서 정규시즌 879경기를 이끌어 398승 459패 22무(승률 0.464)의 성적을 냈다.
김 감독과는 부산 동성중, 고려대 선후배로 절친한 사이다.
정경배 전 수석코치와 박승민 전 투수코치는 각각 타격 총괄, 투수 코디네이터로 이동한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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