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연안에 어린 문치가자미 1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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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과 함께 어족 자원 보호와 어업인 수익 창출을 위해 지난 4일 경정2리, 경정3리 일대 해역에 어린 문치가자미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영덕군과 경북 수산자원연구원은 이번에 방류한 개체들이 3년쯤 지난 후에는 성체가 돼 동해안 가자미 자원 증대와 어획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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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과 함께 어족 자원 보호와 어업인 수익 창출을 위해 지난 4일 경정2리, 경정3리 일대 해역에 어린 문치가자미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어린 문치가자미는 지난 1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건강한 알을 인공 수정과 부화를 거쳐 6개월간 정성껏 기른 5cm급 크기다.
영덕군과 경북 수산자원연구원은 이번에 방류한 개체들이 3년쯤 지난 후에는 성체가 돼 동해안 가자미 자원 증대와 어획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양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들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어종을 위주로 종자 생산과 방류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치가자미는 가지미목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지역에 따라 '도다리'라고도 불린다. 서식지는 연안의 밑바닥이며 산란기는 12월~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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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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