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라이언 레이놀즈, 3년만 성덕 됐다…스트레이 키즈 방찬X필릭스와 만남

사진=왼쪽부터 필릭스, 방찬,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스트레이 키즈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캐나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가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승민, 아이엔, 필릭스)의 '성덕'(성공한 덕후)가 됐다.

7월 5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계정에는 "스키즈의 절친 라이언&휴를 소개합니다. 저희가 준비해 둔 여러 가지 얼른 보여드리고 싶어요!(Introducing Stray Kids’ besties Ryan & Hugh. We’re so excited to show you all the awesome things we have in store! Stay tuned)"라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스트레이 키즈의 '호주즈'(호주 출신 멤버) 방찬과 필릭스와 환한 얼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은 7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 홍보를 위해 3일 내한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스트레이 키즈 입덕(팬이 되는 것) 4년 차 팬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5월 스트레이 키즈 출연 서바이벌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방영 당시 처음 팬심을 드러낸 이후 공식 석상에서 여러 차례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호감을 표한 것.

대면 만남은 처음이다. 스트레이 키즈 리더 방찬은 2021년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영화 '프리 가이' 개봉 당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찬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영광이다. 방찬과 스트레이 키즈의 팬이다. 'NOEASY'(노이지) 앨범 트레일러 영상 역시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음악에 액션 장르를 합쳤다는 게 정말 기발했다. 멋진 아이디어라 언젠가 꼭 따라 하고 싶다"며 "스트레이 키즈의 태도가 정말 좋다. 일을 즐기는 게 느껴지고, 진정성과 독창성 모두 돋보인다. 뮤직비디오도 보고 노래도 들어봤는데 정말 잘하더라"고 호평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금세 지나가버린 인터뷰 시간을 아쉬워하며 "5시간은 해야 한다. 방찬과 스트레이 키즈에게 궁금한 게 100만 개는 된다. 방찬과 인터뷰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7월 19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를 발매한다. 이들은 4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톱 아티스트이자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진입에도 성공한 팀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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