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주화 이후 첫 개원식 파행…윤 대통령·여당 흑역사 써”

진선민 2024. 7. 5.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22대 국회 개원식이 취소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민주주의의 흑역사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또다시 국회를 보이콧 하는 여당의 무책임하고 답 없는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여야가 합의한 일정, 그것도 대통령이 참석하는 개원식 하루 전날 불참을 통보하는 비상식과 무례함에 할 말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22대 국회 개원식이 취소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민주주의의 흑역사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5일) 서면 논평을 내고 “1987년 민주화 이후 국회 개원식 파행은 한 번도 없었고 대통령이 불참한 사례도 당연히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또다시 국회를 보이콧 하는 여당의 무책임하고 답 없는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여야가 합의한 일정, 그것도 대통령이 참석하는 개원식 하루 전날 불참을 통보하는 비상식과 무례함에 할 말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야당과 대변하기 싫은 대통령에게 불참 명분을 만들어준 것 아니냐”며 “차라리 대통령 뜻을 거스를 수 없어 개원식이 불참한다고 솔직히 말하는 게 덜 부끄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민의힘의 특검법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용산을 향한 쇼’라 주장하며 “쇼가 끝났으니 여당은 국회로 돌아오라”고 요구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특검법을 또 거부하자니 두렵긴 두려운 모양”이라며 “두려울 땐 민심을 수용해야 한다. 윤 대통령과 여당 앞에는 마지막 기회가 놓여 있다. 부디 잡으라”고 경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진선민 기자 (j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