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

정재수 2024. 7. 5.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5일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과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어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신청 도시 중 최단기간 인증을 통과한 용인특례시는 55개의 사업을 마련해 어르신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모니터단 여러분께서 정책 발전을 위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25명에 위촉장 수여
신청 2주만에 세계보건기구 인증…역대 최단 기간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5일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과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5월 2일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에 인증을 신청한 뒤 약 2주만에 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인증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에서 모니터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청 1층 출입구에 마련된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참석자들이 5일 시청 1층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날 위촉장을 받은 25명의 모니터단원은 각 읍·면·동과 유관기관의 추천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모니터단은 2년 동안 고령친화도시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조사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제안한 좋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세수 감소로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용인을 더 나은 생활공동체로 만들 수 있도록 교육과 복지 관련 예산은 증액했다”고 말했다.

이어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신청 도시 중 최단기간 인증을 통과한 용인특례시는 55개의 사업을 마련해 어르신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모니터단 여러분께서 정책 발전을 위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 시는 용인시정연구원과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 추진’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특례시’라는 구호를 설정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세대 간 이해와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실현 △건강하고 여유 있는 노후 복지체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세웠다.

시는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노인 일자리 확대, AR스포츠 체험 공간 조성,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치매 어르신 지원사업,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운영, 홀몸어르신가구 잔고장 출장수리사업 등을 포함해 총 55개 사업을 3년 동안 진행한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