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2급' 있는 양산시 원동습지 생태공원 개장

안지율 기자 2024. 7. 5.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착공한 '원동습지 생태공원'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원동습지 생태공원은 원동면 용당리 187의 3 일대 13만㎡ 규모로, 당곡생태학습관과 연계해 멸종위기 2급 식물인 선제비꽃과 서울개발나물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있다.

시는 원동습지와 당곡생태학습관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습지환경 보전과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제비꽃, 서울개발나물의 서식지 보전
[양산=뉴시스] 원동습지 생태공원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2024.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착공한 '원동습지 생태공원'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원동습지 생태공원은 원동면 용당리 187의 3 일대 13만㎡ 규모로, 당곡생태학습관과 연계해 멸종위기 2급 식물인 선제비꽃과 서울개발나물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있다.

공원에는 생태탐방로, 생태체험학습장, 관찰데크, 생태놀이터,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습지의 희귀식물과 야생동물을 관찰하며 생태교육을 받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뉴시스] 원동습지 생태공원 탐방로. (사진=양산시 제공) 2024.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동습지 생태공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

단 강우로 인한 침수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양산 당곡생태학습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원동습지와 당곡생태학습관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습지환경 보전과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